무릎 부상 지동원 결장 유력… 독일 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 무산 전망

입력 2020-09-16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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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24·라이프치히)과 지동원(29·마인츠)의 독일 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가 무산될 전망이다.

라이프치히와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부터 한국선수들의 만남으로 국내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동원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는 15일(한국시간)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지동원이 라이프치히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힘 바이어로츨러 마인츠 감독은 “우리는 지동원의 부상 결장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동원은 12일 하벨제를 상대로 한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도 나서지 않았다.

반면 황희찬의 출전은 유력하다. 황희찬은 12일 뉘른베르크와 포칼 1라운드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3-0 완승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독일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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