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감독 “이장우, 믿을 수 있는 연기자…삼고초려 했다”

입력 2020-09-16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삼광빌라!’ 감독 “이장우, 믿을 수 있는 연기자…삼고초려 했다”

‘오! 삼광빌라!’ 홍석구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6일 오후 2시 KBS2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홍석구 PD,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김선영, 인교진, 한보름이 참석했다.

이날 홍석구 감독은 캐스팅 후기를 묻자 “지금도 내가 이 분들과 작업을 하는 게 믿기지 않고 내 스스로가 대견하다. 정말 매력적인 연기자들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각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홍 감독은 “이장우는 ‘하나뿐인 내 편’을 같이 했는데 너무 성실하고 믿을 수 있는 연기자라 생각했다. 긴 드라마에서 안정감을 주는 능력이 있다. 내가 꼭 같이 하자고 삼고초려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는 보통 엄마 아빠 역을 하는데 그걸 넘어서고 싶었다. 세 분이 드라마의 메인 이야기를 끌어가는 역할을 주고 싶었다. 꽃중년의 사랑스러움이 있다. 어릴 때부터 봤는데 연출자로 만나 같이 일한다는 게 즐겁다”는 소회를 전했다.

인교진, 김선영에 대해선 “‘란제리 소녀시대’로 같이 일을 했다. 둘은 코믹 연기를 너무 잘한다. 이번 극의 코믹을 전담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