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느와르 영화 도전…배우로 인사드릴 것”

입력 2020-09-17 17: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직격인터뷰]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느와르 영화 도전…배우로 인사드릴 것”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진성은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10년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진성은 청담동 호루라기 전성기 일화, 공백기 동안 있었던 다양한 일들을 가감 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이진성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반응도 뜨거웠다.

이진성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송으로 내가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잘 보여졌는지는 모르겠다”며 “갑자기 방송 후 실검에 올라와서 놀랐다. 그래도 오랜만의 토크쇼라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진성은 방송에서 “10월 영화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연예계 복귀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그는 “하반기 느와르 영화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살짝 귀띔하며 “앞으로 배우 이진성으로도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진성은 과거 청담동 호루라기라는 예명으로 싸이와 함께 활동, 큰 사랑을 받았다. 싸이 히트곡들의 안무는 이진성의 아이디어가 다수 채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절친이었던 두 사람은 어느새 소원해졌다고. 10년 만에 두 사람을 풀어준 건 역시 춤이었다. 이진성은 “10년 만에 싸이한테 ‘춤 없냐’고 전화가 왔다. 결국 화해하고 다시 잘 지냈다”며 ‘대디’ 안무에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