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8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이 18일 오후 1시 총 4곡의 'Dynamite' 추가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고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리믹스 음원은 슬로 잼(Slow Jam), 미드나잇(Midnight), 레트로(Retro), 베드룸(Bedroom) 등 총 네 가지 버전이다.
앞서 공개된 어쿠스틱(Acoustic), EDM, 트로피컬(Tropcial), 풀사이드(Poolside) 리믹스가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데이 타임(DayTime)' 버전이라면, 추가 리믹스 음원들은 늦은 밤 차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타임(NightTime)' 분위기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Dynamite'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Dynamite'는 발매 첫 주 성적이 반영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9월 5일 자)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3주 차(9월 19일 자)에도 2위에 이름을 올려 전 세계에 불고 있는 'Dynamite' 열풍을 입증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 50' 1위를 거머쥐고, 9월 16일 자 차트에서도 4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내 'Dynamite'의 선풍적인 인기를 입증하듯 미국 저명한 방송에 연이어 출연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NBC 인기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유명 음악방송 'MTV Fresh Out Live', NBC '투데이 쇼'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인 '2020 시티 뮤직 시리즈(2020 Citi Music Series)', NBC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각각 'Dynamite'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대규모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도 출연해 'Dynamite'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