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오나라, ♥김도훈 언급 “잘 때 제일 사랑스러워”

[TV체크] 오나라, ♥김도훈 언급 “잘 때 제일 사랑스러워”

배우 오나라가 20년째 넘게 열애 중인 연인 김도훈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민석과 함께 가짜 이색 치킨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션 수행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유재석은 “상대방이 사랑스러워 보일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커피가 식을까 봐 텀블러에 담아서 기다리고 있을 때”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나라는 “잘 때”라고 간결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참을 웃던 유재석이 “입 다물고 가만히 있을 때냐”라고 되묻자, 오나라는 “(김도훈이) 말이 너무 많다”고 폭로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도훈은 배우 출신 교수로 뮤지컬 ‘명성왕후’에서 만나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오나라는 방송 및 매거진 화보 등을 통해 연인 김도훈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곤 했다. 한 인터뷰에서 오나라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두 사람의 굳건한 사랑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tvN ‘식스센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