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송하예 “‘역시 사필귀정’, 벌금형 박경 저격? 절대 아냐”

[종합] 송하예 “‘역시 사필귀정’, 벌금형 박경 저격? 절대 아냐”

가수 송하예가 박경을 저격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송하예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사필귀정. 첫 미니앨범 기대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 게시글에, 일부 누리꾼들은 송하예가 박경을 저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경은 자신의 SNS에 가수 6팀(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이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 해당 가수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그리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박경의 약식명령이 내려지기 전에 작성된 글임에도, 누리꾼들은 '타이밍이 묘하다'며 송하예를 비난했다.

관련해 송하예 측은 18일 동아닷컴에 “해당 글은 송하예가 당시의 기분에 대해 표현한 것일 뿐이다. 박경을 저격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