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수’ 옹성우→신예은, 10년 절친 청춘들의 유쾌한 케미

입력 2020-09-19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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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수’ 옹성우→신예은, 10년 절친 청춘들의 유쾌한 케미

‘경우의 수’가 십년지기 친구들의 하드캐리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측은 19일, 유쾌한 텐션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절친 6인방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로의 흑역사까지 다 아는 십년지기 친구 이수(옹성우 분), 경우연(신예은 분), 진상혁(표지훈 분), 김영희(안은진 분), 신현재(최찬호 분), 한진주(백수민 분)의 시너지가 기대를 자아낸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갈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만났다 하면 시끌벅적한 이수, 경우연, 진상혁, 김영희, 신현재, 한진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진상혁의 가게를 아지트 삼아 시도 때도 없이 모이는 여섯 친구는 십 년째 변함없이 함께다. 저세상 텐션으로 셀카를 찍는 ‘찐친’들의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청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그중에서도 경우연과 김영희, 한진주의 우정은 더욱더 특별하다. 경우연이 짝사랑에 아파 울던 매순간 곁을 지켜준 건 두 친구였다. 다사다난한 청춘의 시기를 함께했기에 세 사람의 우정은 굳건하다. 이어진 사진 속 교무실에서 벌을 받는 경우연, 김영희, 한진주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이들의 ‘급식이 시절’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이수, 경우연의 오랜 역사는 호기심에 불을 지핀다. 친구들 사이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짧은 눈빛 교환에도 둘만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듯하다. 이수를 오랫동안 좋아해 온 경우연이기에, 그를 바라보는 표정에는 숨길 수 없는 미소가 피어난다. 그런가 하면 고등학교 시절 등굣길에서 마주친 두 사람의 모습도 설렘을 유발한다. ‘짝사랑 저주’가 시작된 바로 그 시절, 두 사람에게만 일어난 에피소드가 궁금해진다. 여기에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진상혁과 언제나 웃음이 넘치는 한진주, 김영희의 곁에서라면 항상 행복한 신현재의 모습까지, 여섯 청춘들이 담고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기다려진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경우의 수’는 지극히 현실적인 청춘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면서도 사랑과 우정에 관한 소소한 판타지를 실현해 주는 드라마”라며 “첫 회부터 유구한 우정과 사랑의 역사가 펼쳐진다. 십년지기 친구들의 편안한 분위기를 지켜보다 보면 함께 미소 짓게 된다.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추억을 꺼내 보는, 공감하고 설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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