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송지혁의 원픽은 태연… 홍형사 X 하형사 러브라인 등장

입력 2020-09-2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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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사의 이상형이 등장했다!

송지혁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은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드라마다. 송지혁은 극중 박진겸(주원)이 소속한 서울 남부 경찰서 형사과 홍정욱 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앨리스’ 8회에서는 진겸이 태이의 신변보호를 위해 진겸의 옛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태이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태이를 위해 진겸이 24시간 보호에 나섰던 것.

한편,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건에 피해자가 된 태이(김희선)에 관련한 수사를 위해 ‘수사반점’에 찾아간 ‘홍형사’ 와 하형사(정욱) 콤비(하홍콤비)가 태이의 동생 태연(연우)을 만나며 첫눈에 반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또한, 수사반점을 방문한 날 은행을 그만둔 사실을 부모님께 들킨 태연이 전단지 배포를 위해 경찰서를 찾았을 때는 홍형사는 눈에 띄게 놀라며 "하루에 세끼 시켜 먹겠다", "주문하고 중국집까지 가서 모셔오겠다"며 적극적으로 애정을 어필하는 홍형사의 엉뚱함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의 마지막, 주원이 미래에 죽을 것이라는 예고를 보이며 끝을 내린 앨리스. 시간여행에 대한 미스테리 속 형사과 식구들이 주는 소소한 웃음과 함께 앞으로 전개될 ‘하홍콤비’와 태연의 관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배우 송지혁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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