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성범 “원정도박? 사실무근…권상우는 무슨 죄?”

입력 2020-09-2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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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성범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제기한 원정 도박 의혹을 재차 반박했다.


강성범은 21일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약칭 ‘아닌 밤중에’)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용호 씨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 “필리핀 카지노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성범이다. 얼마나 안면이 있으면 이렇게 사회를 보겠나”라고 원정 도박 의혹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성범이 ‘아닌 밤중에’에서 “필리핀을 굉장히 자주 갔다. 거기 한인 지인이 많다. 그래서 행사를 많이 잡아주셨다. 그때 돈은 됐고, 여행을 시켜 달라고 했다. 복합 리조트가 있다. 그 아래가 다 카지노다. 가운데 무대도 있다. 현지 가수들이 공연도 하고, 맥주도 먹고, 그래서 관광객들이 많이 볼 수밖에 없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특히 강성범은 김용호 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함께 이름이 거론된 배우 권상우에 대해서도 “그분은 무슨 죄냐”며 “다른 사람 이야기들도 쭉 하고 있는데 날벼락 맞은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DJ 주진우도 “(강성범은) 현행법에 저촉될 부분이 하나도 없고, 마약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술 한잔만 마셔도 대리운전 불렀던 사람이다. 원정으로 밥 사고, 원정 낚시는 갔으나 원정 도박은 아니다”고 했다.

강성범은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반박도 하고 싶고, 속에서 열불도 난다”며 “결과는 나한테 나쁠 게 없다고 생각한다. 한 방향 보고 가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강성범과 권상우는 김용호 씨가 주장하는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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