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휘순 결혼, 예비신부도 직접 소감 발표 “계정 도용 아님”

입력 2020-09-22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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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휘순 결혼, 예비신부도 직접 소감 발표 “계정 도용 아님”

개그맨 박휘순이 결혼한다.

지난 3월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박휘순. 그가 1년여 열애 끝에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 소식은 박휘순의 예비신부가 SNS를 통해 직접 알렸다.


박휘순의 예비신부는 22일 박휘순의 SNS에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 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하여 인사드린다.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됐겠지만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도 될 것 같다. 내가 데려간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 깊고, 나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내가 자일리톨 끼워줄 것”이라고 재치 넘치게 고백했다.


박휘순의 예비신부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 신부님들 우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계정 도용당한 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도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사랑이 시작됐다.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내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를 이제는 내가 평생 지키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해 내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됐다”며 “무엇보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휘순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식인 만큼 조심스럽게 하나씩 천천히 잘 준비해 나가겠다. 그리고 가족, 친지, 주변분들 한 분 한 분께 연락드리며 감사한 마음 전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장인어른·장모님 그리고 아버지·어머니, 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휘순 예비신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휘순 오빠 여자친구입니다~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 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하여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죠?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네..!!ㅎㅎ 제가 데려갑니다!!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 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주려 구요,,,ㅠ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 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계정 도용당한 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
박휘순 결혼 발표 소감문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습니다.

예비신부는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입니다.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하여 저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식인 만큼 조심스럽게 하나씩 천천히 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가족, 친지, 주변 분들 한 분 한 분께 연락드리며 감사한 마음 전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장인어른·장모님 그리고 아버지·어머니, 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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