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강승조 회장,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등재

입력 2020-09-23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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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 강승조 회장이 21일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등재됐다.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 이글벳 강승조 회장, 배우자 김영자 여사(왼쪽부터). 사진제공|사랑의열매

회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기부 실천
동물용 의약품 전문제조업체 이글벳의 강승조 회장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이글벳 강승조 회장,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강승조 회장은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마음에 품어왔던 기부를 실천하기로 결심하고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그는 평소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스스로에게 큰 만족이 되고 삶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든다고 생각해왔다. 강승조 회장은 2399호 아너 회원으로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승조 회장은 “앞만 보며 살아오다 어느 순간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너에 가입함으로써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렇게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기회를 준 사랑의열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은 “이번 가입식은 자녀와 손주들에게 사회에 보탬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는 교육으로 의미가 크다. 소중한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글벳 강승조 회장은 같은날 아너 가입 외에도 모교인 중앙대학교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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