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 운영…참가자 모집

입력 2020-09-23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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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0월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에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자 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외출 시 목줄 착용, 반려동물 배변 뒤처리 등 반려인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들이다.

교육은 36팀을 3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성동구 주민으로 동물등록이 되어있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10월6일까지다.

대상자 선정은 무작위로 추첨한다. 대상자는 10월8일 선정 문자 안내를 받게 되며, 모집인원 초과 시 유기견 입양가구를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반려인과 반려견은 산책매너 개별 코칭, 타 반려견과 대면 교육 실습 등을 배우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교육일정 등의 변경이 있을 수 있으며, 교육 당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다.

성동구 관계자는 “반려인으로서 비반려인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을 준비하였으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지원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 반려동물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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