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스포츠동아DB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타임은 23일(한국시간) ‘2020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인으로는 봉 감독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설국열차’와 ‘옥자’로 봉 감독과 인연을 맺은 틸다 스윈턴은 추천사를 통해 “새로운 태양처럼 2020년 영화계의 비전으로 떠올랐다”며 “매우 똑똑하고 숙련되고 활달하며 결단력 있고 낭만적이 사람”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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