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심경고백 “성폭행 감금 루머에 우울증+공황장애 왔었다”

입력 2020-09-25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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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과거 루머와 납치 사건으로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혔다.

김청은 25일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과거 납치를 당할 뻔 한 적이 있다며 “아직 트라우마가 있다. 길 바닥에서 굴렀다”고 말했다.

김청은 “지금 혼자 엘리베이터 못 탄다. 그 때 공황장애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인테리어 사업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했던 김청은 “오피스텔 7채를 임대해서 엄마 편하게 사시라고 해줬는데 사기를 당했다. 정당한 요구를 했다. 기본적인 시설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안 되면 들어간 돈을 달라고 했다. 그 뿐인데 루머가 돌았다”고 말했다.

김청은 “억울함을 풀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편집을 이상하게 했더라”며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이 힘들었다. 만사 싫더라.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바닥에는 있어서는 안 되겠더라. 너무 상처를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에 갔다가 거기서 안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김청은 한국을 1년 반 동안 떠나있었다고. 김청은 “우울증에 공황장애가 한꺼번에 왔다. 다행히 거기 가서 잘 살다가 왔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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