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올인’에서 김성은은 미스터리한 파이널 싱어의 정체로 등장, 연예인 심사위원과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마지막 도전자인 정해은이 ‘ALL IN’을 선택하며 무대에서 겨루게 된 반전의 파이널 싱어. 노래의 2절에서 등장한 김성은은 출연진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정해은과 함께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열창했다. 파이널 라운드를 장식한 김성은과 정해은은 처음 만난 사이지만 환상의 무대 호흡을 자랑했다.
방송이 끝난 후 김성은은 2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방송에서 노래하며 무대에 선 것은 처음"이라며 "인이어 마이크도 처음 차 보고, 모든 것이 어색했는데 모두 반겨주신 덕에 즐겁게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나와 함께 무대를 할 도전자에게 즐거운 추석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음치라서 노래하는 것이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 전부터 많은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올인’ 5명의 도전자 파이널 곡을 모두 연습하기도 했던 김성은은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며 "다방면으로 여러분에게 찾아갈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성은은 비밀로 진행된 리허설부터 본무대처럼 열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덩달아 본무대에서도 심사위원과 출연자들을 향한 여유 있는 미소를 띠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미스틱 스토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