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수, ‘달이 뜨는 강’ 주인공 출연…김소현·강하늘과 호흡

입력 2020-10-1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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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수, ‘달이 뜨는 강’ 주인공 출연…김소현·강하늘과 호흡

배우 지수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3일 동아닷컴 취재 결과, 지수는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 온달 역할을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달이 뜨는 강'은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다. 지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김소현, 강하늘과 재회한다.
김소현은 공주로 태어나 살수로 키워진 인물로 무너진 고구려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여장부 평강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지수와는 2016년 KBS2 드라마 '페이지터너'에 함께 출연한 바, 재회 작품인 '달이 뜨는 강'에서 어떤 로맨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또 강하늘은 온달의 아버지이자 국민 장군 온협 역할로 극 초반에 등장할 예정이다. 지수와 강하늘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2016)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다.

'달이 뜨는 강'은 '사임당 빛의 일기', '이몽', '바람과 구름과 비'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연출하고 드라마 '카이스트', '개와 늑대의 시간', '99억의 여자' 등을 쓴 한지훈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지난 10월6일 동아닷컴 단독 취재에 따르면, 2021년 2~3월경 MBC 편성이 유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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