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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이정문이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월간 MVP는 구단 내에서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구단 자체 평가 및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합산해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유튜브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각각 공격수 안드레, 수비수 황도연이 월간 MVP로 선정된 바 있다.
9월 MVP에는 이정문, 서영재, 정희웅 세 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 끝에 이정문이 총 301표 중 169표(56%)를 받으며 9월 MVP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정문은 9월 전 경기에 풀타임 선발 출장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뿐 아니라 197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귀중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활약상을 바탕으로 첫 월간 MVP 선정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MVP로 선정된 이정문의 애장품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이정문은 “팬 분들이 직접 뽑아주시는 월간 MVP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더욱 큰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 여러분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