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디지털 아이-콕핏 적용한 2021년형 ‘푸조 308 GT 팩’ 출시

10인치 디지털 계기반 신규 적용
가격은 3490만원 유지해 가성비 UP

푸조가 디지털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푸조 308 GT 팩을 출시했다.

푸조 308은 2014년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해 43개의 세계적인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으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모델이다.

푸조 308 GT 팩은 ‘디지털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해 10인치 디지털 계기반에 다양한 주행 정보를 효율적으로 표시한다. 또한 기존 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알칸타라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휠로 인치업해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아울러 바디 컬러로 ‘버티고 블루(Vertigo Blue)’를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속도와 거리 조절은 물론 정차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톱,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주차 보조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충돌 위험 경고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Blue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토크 30.61kg.m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15.1km/l(고속 16.3km/l, 도심 14.2km/l)다. 가격은 기존 308 GT 라인과 동일한 3490만원(VAT 포함)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높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