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와 UCL 행보 정반대인 레알 마드리드

입력 2020-10-28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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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슬아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보루시아 파크에서 벌어진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과 후반 13분 묀헨글라트바흐 마르쿠스 튀랑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반격을 위해 후반 25분 루카 모드리치와 에당 아자르, 후반 39분 호드리고 구에스를 잇달아 투입했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막판까지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카림 벤제마의 만회골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라모스가 헤딩으로 문전에 떨어뜨린 볼을 카세미루가 밀어 넣으며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4승1무1패, 승점 13으로 레알 소시에다드(4승2무1패·승점 14)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출발이 불안하다. 샤흐타르(우크라이나), 묀헨글라트바흐, 인터밀란(이탈리아)이 함께 묶인 B조에선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지금까지는 다른 양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무1패, 승점 1로 B조 최하위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가 현 체제로 바뀐 1992년 이후 25차례 출전해 단 한 번도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한 적이 없다. 조별리그 남은 4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해야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7회)의 명예를 지킬 수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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