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이 19일 오후 6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의 OST ‘Midnight’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연애혁명>은 첫번째 OST로 온앤오프(ONF)의 ‘이별 노래가 아니야’를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 공개하는 ‘Midnight’는 두번째 OST로 극 중 ‘공주영’ 역을 맡은 박지훈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박지훈이 OST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새 앨범 ‘MESSAGE’로 돌아와 카리스마 섹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박지훈은, <연애혁명>에서는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이루비 분)’에게 한 눈에 반해 일편단심 순애보를 과시하는 ‘공주영’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박지훈은 이번에 선보이는 OST ‘Midnight’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보컬로 귀여운 애교남 ‘공주영’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그토록 많이 불렀던 그대 이름이 이제 와서야 나는 그리운 거죠” “보내주기가 아쉬워 한참을 서성거리던 발걸음” 등의 가사에서는 사랑하는 상대방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극중 왕자림을 향한 흔들림 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공주영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고.
박지훈의 OST가 공개되는 19일 오후 5시에는 <연애혁명> 18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주 깊은 오해와 갈등의 골이 생겨버린 공주영과 ‘이경우(영훈 분)’가 다시 단단한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지난주 우연히 중학교 시절 친구들을 만나게 된 이경우는, 긴 앞머리로 숨겨왔던 자신의 이마 상처가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인해 생겼다는 비밀을 이들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경우는 가장 가까운 친구인 공주영이 자신의 비밀을 퍼뜨렸다는 오해를 한 채, 등교도 하지 않고 친구들 사이에서 겉도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앞서 공개된 18화 예고 영상에서는 공주영이 이경우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친구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까지 등장, 과연 공주영과 이경우가 모든 오해를 풀고 다시 절친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더욱이 18화에서는 이경우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멀어지게 된 스토리와 가정불화로 입원까지 하게 된 사연, 이를 모두 지켜봐 온 공주영과 친구들의 이야기까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과거 스토리들이 모두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