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음주운전→‘날아라 개천용’ 3주 결방 “대체 논의” [공식입장]

입력 2020-12-1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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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날아라 개천용’ 3주 결방 “대체 논의” [공식입장]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진다.

11일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배성우의 하차가 불가피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성우는 더 이상 촬영에 임하지 않게 되며 이후 드라마 전개는 현재 논의 중이다. 12일(토)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 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시청 흐름이나 동료 배우 및 스태프 등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하여 결정한 점 깊은 이해 당부 드린다”면서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날아라 개천용’ 결방과 관련해 “시상식 등 대체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정해지면 공지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전날 한 매체의 보도로 배성우가 지난달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보도 이후에야 배성우와 그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나란히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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