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북구청, 반려동물 친화 도시 캐릭터 개발 나서

입력 2021-01-12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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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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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은 부산시 북구청과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구 새 얼굴 만들기 반려동물 친화 도시 캐릭터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 북구청이 추진하는 도시재생시범사업에 동서대 학생의 문화콘텐츠 기획, 설계 등의 역량을 연계해 성공적 도시재생과 뉴딜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북구청은 60년 가까이 운영되어온 구포개시장을 지난해 폐쇄했으며 ‘동물친화도시 구포’를 위해 정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리빙랩(IT로 해결하는 사회문제)을 통해 ‘북구 새 얼굴 찾기’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물을 북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북구청과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이 추진하는 ‘북구 캐릭터개발 프로젝트’는 동서대 클래스셀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대의 클래스셀링은 지역 및 기업의 수요에 즉시 대응하여 산학교과과정을 개편해 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서대학교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역 및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하여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수요처에 판매하는 일종의 ‘주문식 프로그램’이다.

동서대 LINC+사업단 조대수 단장은 “부산시 북구청과 체결한 클래스셀링 협약은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뜻깊다. 2021년 클래스셀링 수업을 통해 구포라는 지역 특성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캐릭터를 개발해 지역 공공정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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