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1년 문화·관광·스포츠 2985억 투자금 조성

입력 2021-01-1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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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스포츠 580억 원 출자, 785억 원 규모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관광·스포츠 계정에 2985억 원 규모의 투자금(펀드)을 새롭게 조성한다.

우선 모태펀드 관광계정에 450억 원(전년 대비 150억 원 증가)을 출자해 650억 원 규모의 관광기업육성 자금을 조성한다. 관광자금은 정부출자비율을 70%로 해서 관광 분야에 65% 이상 투자한다. 특히 관광사업 창업지원 및 벤처육성사업 선정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비율을 확대한다.

유망 스포츠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스포츠산업 자금은 130억 원(전년 대비 30억 원 증가)을 출자해 185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2년 이내 주목적 의무투자비율 60% 이상 조기달성 시 추가 성과보수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계정에 1440억 원을 출자해 2150억 원의 투자금을 조성한다. 투자금은 모험콘텐츠,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 콘텐츠기업 재기지원, 콘텐츠 가치평가 연계 등 4개 분야로 운영한다.

올해 자금 운영 등에 대한 제안서는 2월9일부터 16일까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에서 접수하며, 출자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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