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주장’ 노수광 “책임감이 무겁다”

입력 2021-01-20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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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수광.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가 2021시즌 주장을 확정했다. 외야수 노수광(31)이 팀을 이끈다.

한화는 20일 “2021시즌 새 주장이 노수광으로 결정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구단에 추천을 부탁했고, 선수들의 의견까지 취합한 끝에 노수광이 새 리더로 꼽혔다”고 밝혔다.

2014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노수광은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를 거쳐 지난해 투수 이태양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엄격한 자기관리와 항상 훈련에 충실한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 시절 외국인 감독과 생활해본 경험 역시 플러스 요인이었다. 당시 노수광은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에서 외야의 중심 역할을 맡았는데, 2018년에는 135경기에서 타율 0.313, 53타점, 93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해 한화 외야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화는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키움 히어로즈)를 2020시즌 후 방출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프리에이전트(FA) 정수빈을 데려와 외야 전력보강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노수광은 이들을 대신할 리드오프 중견수로 꼽힌다.

노수광은 주장 선임 후 “지난해 마무리캠프에서도 주장을 맡았는데, 새 시즌 주장까지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과 구단, 감독님이 믿고 맡겨주신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인적 활약에 대한 의지도 잊지 않았다. 노수광은 “주장 역할도 중요하지만 올 시즌은 우리 팀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는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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