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28개사 본허가…내달 5일 본격 서비스

입력 2021-01-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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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묘수 통해…카카오페이 불발
KB국민은행 등 28개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아 2월 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앞서 예비허가를 받았던 28개사 전체에 대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업권에서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은행 등 5곳, 여신전문금융권에서 국민·우리·신한·현대·BC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6곳이 본허가를 받았다.

금융투자·상호금융·저축은행 업권에서는 각각 미래에셋대우·농협중앙회·웰컴저축은행이 본허가를 받았다. 핀테크 업체 중 본허가를 받은 곳은 네이버파이낸셜, 민앤지, 보맵,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뱅크샐러드, 쿠콘, 팀윙크, 핀다, 핀테크, 한국금융솔루션, 한국신용데이터, 해빗팩토리, NHN페이코, SK플래닛 등 14곳이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주주인 미래에셋대우가 11일 보통주를 전환우선주(CPS)로 1대1 교환하는 방식을 통해 지분율을 기존 17.66%에서 9.5%로 끌어내리면서 본허가 심사 중단 요건을 피했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실질적인 대주주인 앤트그룹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 또는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결국 고배를 마셨다.

마이데이터는 모바일 앱에서 금융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금융사 브랜드에 관계없이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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