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중 시즌 중단’ KBO, 2021 정규시즌 경기일정 발표

입력 2021-02-0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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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KBO는 2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정규시즌은 4월 3일 개막해 팀간 16차전,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펼쳐진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야구국가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참가로 인해 일시 중단된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또 연기되거나 무산되면 현재 잡아놓은 일시중단기간에도 KBO리그 경기는 열린다. KBO 관계자는 “올림픽이 열리지 못하면 현재 잡혀있는 일시중단기간에 정규시즌 경기가 재편성된다. 8월 9일 이후의 일정을 그대로 당길지, 아니면 아예 편성을 새롭게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개막전은 2019년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편성돼 잠실(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인천(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 창원(LG 트윈스-NC 다이노스), 수원(한화 이글스-KT 위즈), 고척(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치러진다. 4위 LG는 두산과 홈구장이 중복됨에 따라 6위 KT와 원정경기로 2021시즌을 시작한다.

개막 2연전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경기는 단연 인천에서 열리는 ‘유통 라이벌전’이다. 롯데와 SK가 맞붙는데, SK가 최근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됨에 따라 새로운 매치업이 탄생하게 됐다. 두 팀의 모기업이 유통업계 라이벌인 만큼 개막전부터 흥미진진한 대결이 기대된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LG-두산), 사직(KIA-롯데), 창원(SK-NC), 고척(KT-키움), 대전(삼성-한화)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일정에는 4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715경기가 편성됐다. 미편성된 5경기는 추후 우천순연경기 등과 함께 10월 9일 이후로 재편성된다. KBO는 “구단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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