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레코드샵’ 규현X웬디 사투리 곤혹

입력 2021-02-0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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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X웬디 ‘무근본 사투리’ 삼매경
사투리 억양으로 폭소 유발
부산에서 온 사연 읽기에 ‘곤혹’
규현과 웬디가 사투리 연기에 곤혹을 치른다.


5일 방송되는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약칭 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로 이루어진 4MC가 접수된 시청자 사연을 읽고 이에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 주는 ‘배달gayo’ 코너가 진행된다. 규현과 웬디는 한 사연을 세상 어설픈 사투리로 연기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웬디는 부산에 사는 여대생의 사연을 소개했고, 사투리가 가득 담긴 사연 속 대사를 웬디만의 사투리 억양으로 연기를 시작하며 귀여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웬디는 첫 사투리 대사를 한 마디 내뱉더니, “이렇게 하는 거 맞나요”라고 덧붙이며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은 웬디를 향해 “부산 살다가 LA 간 사람 같아”라고 해 웬디가 연기하는 그녀 특유의 사투리 억양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규현이 연기하는 사투리에는 어설프면서도 어디선가 들어본 너무나 익숙한 억양이 담겼다. “몰랐데이~”라고 말끝을 맺는 그의 사투리 연기는 강호동을 연상케 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규현과 웬디의 ‘도긴개긴’ 엉터리 사투리 콜라보가 펼쳐지자 장윤정은 둘의 모습에 “대체 어디 억양이야?”라고 말하며 ‘현웃’까지 터트렸다고.
마지막으로 장윤정이 대사를 읽을 차례가 되자 규현은 기다렸다는 듯이 “누나가 해봐!”라고 깐족거리며 다시 한 번 조롱뱅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장윤정은 “대박” 단 2글자의 대사로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어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가 펼치는 사투리 대환장파티 이외에도, 규현이 시청자가 보내 준 사연을 읽는 중 시도 때도 없이 ‘손절’을 외치며 ‘손절규’로 등극한 이야기까지 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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