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여객터미널에 복합문화휴게공간 오픈

입력 2021-02-07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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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미널 서편 39번 탑승구 쪽의 리틀 포레스트.

예술과 자연 테마,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예술과 자연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휴게공간 2곳을 오픈한다.

면세지역 16번, 39번 탑승구 부근에 마련한 휴게공간의 명칭은 ‘스타디움’(Star-Dium)과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다. 여객 편의를 고려한 동선 배치, 충분한 휴식공간 확보, 친환경 소재 활용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곳에서는 매일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매일 진행한다.

동편 16번 탑승구 근처에 만든 ‘스타디움’은 빛과 별을 주제로 한 독특한 구조물이 특징이다. 프리즘을 통해 총천연색으로 반사되는 빛의 아름다움이 휴게공간과 어우러져 여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리틀 포레스트’는 서편 39번 탑승구 인근에 위치했다. 6.5m의 대형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물을 통해 ‘공항 속의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휴게공간 외에 연내에 여객터미널에 휴게공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복합문화휴게공간 오픈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국내·외 여객 분들께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컬처포트(Culture-port)로 구현해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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