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엄용수, 美서 세 번째 결혼

입력 2021-02-0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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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10살 연하 재미교포 사업가
엄용수, 미국서 세 번재 결혼
개그맨 엄용수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엄용수는 지난 6일, 미국 LA의 한 교회에서 최측근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동안 엄용수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신부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왔다. 엄용수는 지난 5월 동료 개그맨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성 팬과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엄용수는 “나를 아끼고 내 코미디를 좋아하는 여성 팬과 사귀고 있다. 살면서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내 코미디 덕분에 버텼다고 하더라”며 “그분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 동화 같은 이야기다. 로또 복권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세계 70억 인구 가운데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남자가 됐다”고 기쁨을 표했다.


지난 7월에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 공개 프러포즈로 화제를 모았다. 엄용수는 “내가 정중하게 청혼을 했더니 ‘난 당신을 위해 이미 준비된 사람이다. 앞으로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53년생인 엄용수(만 67세)는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KBS ‘유머 1번지’ ‘쇼비디오 자키’ ‘명량극장’ 등에서 활약한 원로 개그맨이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 코미디지부 지부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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