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가 유깻잎의 진심 어린 편지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와 유깻잎의 마지막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고기는 앞선 재결합 제안이 거절당하고 두 번 더 거절당했음을 고백했다. 이에 그는 그들이 첫 만남을 가진 곳에서 다시 만나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이후 최고기는 유깻잎에서 “옷 좀 밝게 입고 다니라”며 밝은 색깔의 패딩을 선물했다. 그리고 그는 남은 미련이 정리된 듯 신발을 선물하며 “이제 갔으니까 이 신발을 신고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했다.
이어 유깻잎은 대추차와 함께 최고기에게 편지를 전했다. 최고기가 읽어 내려간 그 편지에는 “우리가 이혼을 하고 나서 더 많은 것을 함께 하는 것 같다. 내가 홍대 놀이터에 호기심을 두지 않았더라면 버스킹을 하는 오빠와 눈이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본다”고 적혀 있었다.
유깻잎은 “나는 오빠의 성실함, 열정이 좋았고 존경했다. 그래서 믿음이 갔기게 솔잎이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우린 부부였지만 같이 나갈 줄을 몰랐다. 솔잎이를 돌보기에만 바빴다. 우린 서로를 위로해주지 못했고 각자 힘든 것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유깻잎은 편지 말미 “우린 여기까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자”면서 최고기와의 관계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와 유깻잎의 마지막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고기는 앞선 재결합 제안이 거절당하고 두 번 더 거절당했음을 고백했다. 이에 그는 그들이 첫 만남을 가진 곳에서 다시 만나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이후 최고기는 유깻잎에서 “옷 좀 밝게 입고 다니라”며 밝은 색깔의 패딩을 선물했다. 그리고 그는 남은 미련이 정리된 듯 신발을 선물하며 “이제 갔으니까 이 신발을 신고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했다.
이어 유깻잎은 대추차와 함께 최고기에게 편지를 전했다. 최고기가 읽어 내려간 그 편지에는 “우리가 이혼을 하고 나서 더 많은 것을 함께 하는 것 같다. 내가 홍대 놀이터에 호기심을 두지 않았더라면 버스킹을 하는 오빠와 눈이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본다”고 적혀 있었다.
유깻잎은 “나는 오빠의 성실함, 열정이 좋았고 존경했다. 그래서 믿음이 갔기게 솔잎이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우린 부부였지만 같이 나갈 줄을 몰랐다. 솔잎이를 돌보기에만 바빴다. 우린 서로를 위로해주지 못했고 각자 힘든 것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유깻잎은 편지 말미 “우린 여기까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자”면서 최고기와의 관계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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