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와 송강호

입력 2021-02-1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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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송강 아닌 송강호?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출연진 오류
‘좋아혀면 울리는 시즌2’ 측 “오류 인지”
배우 송강이 송강호가 됐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주인공이 바뀌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요 포털사이트에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를 검색하면, 송강호가 출연진 목록에 떴기 때문.


시즌1부터 시즌2 출연을 확정지은 송강이 아닌 송강호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소현과 고등학생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춰야하는 역할에 송강호의 이름이 오른 것과 관련해 “신선한 로맨스 케미”라는 반응도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12일 동아닷컴에 “해당 오류를 인지했다”며 “출연진 목록을 수정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송강호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출연진 목록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추후 남자 주인공인 송강의 이름이 제대로 등재될 전망이다.

‘좋아하면 울리는’는 좋아하는 사람을 알려주는 어플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의 직진 로맨스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소현, 정가람, 송강이 삼각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지난해 2월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촬영은 지난해 마무리 됐으며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송강호는 지난해 12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가수 겸 배우 비, 배우 윤정희, 하니, 효민, 기은세, 김희정, 임나영 등의 매니지먼트와 광고 에이전트 등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송강호는 지난해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촬영을 끝냈으며 신연식 감독의 ‘1승’ 및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출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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