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이만기 친구 “얼굴 잘 생겨 인기 많았다”

입력 2021-02-10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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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의 오랜 친구가 그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0일 밤 방송된 설 특집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학창 시절 그를 돌봐준 친구의 하숙집 주인이자 식당을 운영했던 ‘제2의 어머니’를 찾았다.

이날 이만기는 마산을 찾아 그의 오랜 친구인 이희윤 씨와 만났다. 12살 때부터 씨름 인생을 함께 해 온 친구이기에 이만기의 과거를 속속들이 알고 있었던 것,

이희윤 씨는 이만기의 어린 시절에 대해 “사람이 갈비뼈가 앙상했다. 땡전 한 푼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씨름부 친구들끼리 각출해서 라면을 끓이면 더 많이 먹겠다고 침도 뱉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만기가 찾는 식당 아주머니에 대해 “이만기가 살갑게 잘했던 것 같다. 만기는 얼굴 덕을 많이 봤다. 인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희윤 씨는 “만기가 놀기도 잘 놀았는데 여자는 몰랐다”면서도 숨겨둔 이야기가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높였다. 결국 이만기는 촬영 중 찍지 말라는 듯 손사래를 친 후 친구를 배웅했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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