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야!’ 최강희, 짠내 폭발 37살 인생

입력 2021-02-12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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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최강희 인생이 짠하디 짠하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제작 비욘드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진은 12일 최강희 캐릭터를 소개하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인기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의 실제 내레이터 이규원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더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인간극장 버전으로 제작된 ‘굳세어라 반하니’ 메이킹 영상은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의 한 장면을 고스란히 재연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아제과 판촉담당 계약직 직원으로 오징어탈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과 노래를 부르며 판촉행사에 열심인 37살 하니의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이규원 아나운서 특유의 목소리가 얹어지면서 분위기가 급반전 된다.

마치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메이킹 영상은 “이번 생은 망한 것 같다”는 이규원 아나운서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가 더해지고, ‘인간극장’을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BGM이 흘러나오면서 극적인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인생의 비수기를 살고 있는 하니의 상황을 진지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서브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탄생하게 됐다”며 “이규원 아나운서 역시 흔쾌히 메이킹 영상 제작에 도움을 주셨다. 하니 캐릭터 외에도 유현(김영광 분), 소니(음문석 분) 버전도 이어지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월17일 밤 9시30분 대망의 첫방송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얻게 될 온전한 용기와 자기 긍정이라는 온화하지만 힘 있는 메시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2021년 KBS 기대작이다.

고른 연령층에서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감성연기의 달인 최강희와, 소년미에서 남성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김영광이 남녀 주연으로 출연한다. 또한 어린 나이를 잊을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필모그라피를 써내려 가고 있는 이레와, 매작품마다 미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는 음문석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함께하는 ‘안녕? 나야!’는 2021년 2월 17일 밤 9시30분 KBS 2TV를 통해 첫방송된다.

<사진제공> 비욘드제이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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