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신지 “이사만 20번, 김종민 집 근처 살아”

입력 2021-02-12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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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임경식,이민희 /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신지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첫 독립을 앞두고 공간 분리가 확실한 집을 구하는 1인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의뢰인은 그동안 언니, 동생과 함께 거주해왔지만, 동생의 군 입대와 언니 직장 문제로 자연스레 독립을 하게 됐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의뢰인의 학교인 이대까지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40분 이내를 바랐으며, 도보 5분 이내 편의점이 있길 원했다. 또, 의뢰인은 침실과 공부 공간이 분리되길 원해 방 2개 이상 또는 복층을 바랐으며, 수납공간도 필요로 했다. 예산은 전세가 2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매물이 좋다면 최대 3억 원 중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신지가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그동안 이사만 약 20번 정도 다녔다고 밝힌 신지는 채광, 주차 등 하나에 꽂히면 계속 이사를 다녔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과거 계단 있는 집에 반해 복층 중에서도 복복층 집에 살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동선의 편리함에 꽂혀 이사했으며, 코요태 멤버 김종민 집과도 가깝다고 말한다. 이에 양세형은 “이런 걸 직주근접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양세찬과 함께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신지는 자신을 연예계 대표 집순이라고 고백하며, 집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말한다. 이어 의뢰인 역시 자신과 같은 집순이로 “집순이 마음은 집순이가 잘 안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고 한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마포구 노고산동으로 의뢰인의 학교까지 도보 약 14분 거리에 있는 초학주근접 매물이다. 또, 마당을 품은 단독주택으로 올리브그린 컬러의 대문을 열면, 프라이빗 자갈 마당이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이 매물은 1985년 지어진 구옥이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되고 아늑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첫 홀로서기를 위한 1인 가구 집 찾기는 14일 밤 10시 5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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