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미우새’ 이상민·김준호 임원직 박탈 위기

입력 2021-02-21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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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아들 모임 또 ‘환장파티’→母들 복장 터져
아들들의 반란이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에서는 아들들 사이에 생긴 불화가 결국 편 가르기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한자리에 모인 ‘미우새’ 아들들을 위해 이상민이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 침샘을 자극하는 만찬에 “이건 찍어야 해!“라며 아들들 모두 휴대폰까지 꺼내 들며 환호했다고. 이들 먹는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진짜 먹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는 제작진.
하지만 이런 화목함도 잠시였다. 반장 이상민의 독단적인 행동에 “권력 남용이다”, “너무 사리사욕만 채우는 거 아니냐”고 다른 ‘미우새‘ 아들들 원성이 쏟아졌다. 급기야 “이럴 거면 사퇴해라”, “이참에 임원을 싹 바꾸자!”는 말까지 나왔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선출 3개월여 만에 임원직 박탈 위기에 놓였다.
이에 결국 ‘미우새’ 아들들은 이상민·김준호 임원직을 놓고 ‘영어 사용 금지’ 윷놀이 대결을 벌였다. 게임 과정은 더욱 치열했다. 엇갈리는 의견에 녹취까지 강행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스튜디오 어머니들 한숨과 웃음을 자아냈다고.
정상을 바라지만, 정상을 거부하는 ‘미우새’ 아들 모임은 또다시 스튜디어 어머니들 속을 뒤집어 놓을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환장 같은’ 모임 현장은 21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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