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증의 반영’, 해외리조트 상품 홈쇼핑 매출 14억 기록

입력 2021-02-23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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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 리조트

인터파크투어, 보라카이·보홀 상품 55분 만에 기록
1월 진항한 베트남 다낭, 푸꾸옥 상품도 15억 올려
인터파크투어가 21일 TV 홈쇼핑과 자사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한 해외 리조트 상품이 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21일 TV 롯데홈쇼핑과 자사 라이브 커머스인 인터파크TV를 통해 필리핀 보라카이와 보홀의 리조트 투숙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했다.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방송 후 한 달 내 100% 환불 및 타인 양도 가능한 조건이다.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도 변경 가능해 해외를 가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5분간 진행한 이 상품은 라이브 커머스 사전예약 200건과 방송예약(홈쇼핑) 3300건 등 총 예약건수 3500건을 기록해 1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가족단위 고객 등을 포함한 예악 인원은 약 1만 명으로 최대 송출 인원은 1만4000명을 예상한다. 이로 인해 발생 예상되는 항공 및 현지투어 비용과 같은 부대비용을 합산하면, 총 예상매출은 1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파크투어는 이에 앞서 1월22일에도 국내 여행사 첫 TV 홈쇼핑 재개로 20만 원대의 베트남 다낭과 푸꾸옥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상품을 판매해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성룡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팀장은 “국내외 여행 전 카테고리에 걸친 상품을 보유한 종합 여행사의 장점과 IT기반 이커머스 기업의 장점을 가진 인터파크투어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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