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는 JTBC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스포츠 전설들의 폭소 유발 농구 실력과 국가대표급 불꽃 승부욕으로 일요일 밤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안정환, 이동국, 김동현, 김병현, 여홍철, 이형택, 홍성흔, 방신봉, 김기훈, 윤동식, 김용만, 김성주까지 12명의 전설들이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하며 다부진 눈빛을 빛내고 있다.
특히 팀 에이스답게 엄지를 치켜세운 이동국과 드리블 자세를 취하며 눈빛을 빛내는 안정환 등 농구공과 하나 된 전설들의 다채로운 면면들이 마치 현역 선수같은 포스를 자아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황색과 남색으로 농구공을 연상케 하는 색 조합과 농구 코트 위에 덧입혀진 콘셉트 역시 ‘뭉쳐야 쏜다’와 잘 어울려 눈길을 끈다.
한편, ‘뭉쳐야 쏜다’는 ‘농구대통령’ 허재와 ‘매직히포’ 현주엽이 각각 감독과 코치를 맡고 있으며 ‘발리슛의 황제’ 이동국과 ‘어쩌다FC’ 감독이었던 안정환을 비롯해 야구 홍성흔, 배구 방신봉, 쇼트트랙 김기훈, 유도전설이자 격투기 선수 윤동식 등이 출연, 농.알.못(농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 전설들의 좌충우돌 농구 적응기를 그리고 있다.
사진=JTBC <뭉쳐야 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