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 앨범 발표를 세 차례나 연기한 슈퍼주니어가 ‘TV 컴백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① TV 컴백쇼 ② 다큐 공개 ③ 글로벌 활동 재개
‘한류 제왕돌’로 불리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대대적인 프로모션으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새 앨범 발표, TV 컴백쇼, 다큐멘터리, 자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난다. 2005년 데뷔해 ‘2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이들이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새 앨범 발표 일정이 세 차례나 연기됐던 아쉬움을 풀기 위해서다.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이들은 16일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를 내놓는다.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12월→1월→2월로 일정을 거듭 연기하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슈주니어는 이에 최근까지 앨범 수록곡 일부를 다시 녹음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좀 더 나은 결과물”에 공을 들인 만큼 앨범 발표일인 16일 ‘슈퍼주니어 TV 컴백쇼’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 V라이브 등을 통해 컴백쇼를 진행했지만, TV프로그램은 처음이다. 현재 한 케이블채널과 구체적인 방송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도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앨범 준비 과정과 자신들의 일상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 이특을 비롯해 신동, 김희철 등 아홉 멤버들의 입담이 워낙 뛰어나 오랜 시간 함께 소통해온 팬들에게는 일종의 선물 같은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체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V라이브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명화들의 전쟁’이 최근 종료하면서 새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겠다는 각오다.
글로벌 활동도 다시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표 에이전시 ICM 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한 이들은 더욱 다양한 나라에서 케이팝의 진가를 과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존 플리터 ICM 파트너스 부사장은 최근 “세계 투어,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등 여러 분야를 통해 한류의 왕인 슈퍼주니어의 브랜드를 키워나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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