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美특허 등록

입력 2021-03-03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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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보증기금 매출 701억 원 예상가치 인정
뇌졸중 병변 평가 및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의료 인공지능(AI)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는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특허 출원 제16/343,776호) 등록에 성공했다.

국내 기술보증기금이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향후 7년 동안 매출 701억 원의 예상 가치를 인정했던 기술이다.

뇌졸중은 뇌 영상과 의사의 숙련도에 의존하는 병변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의료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뇌졸중 환자 발생이 급격히 늘면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세계 뇌졸중 시장은 약 1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이사는 “제이엘케이의 핵심 기술 분야인 뇌 병변 관련 진단 기술의 해외 특허 등록인 만큼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이번 뇌졸중 관련 진단 기술의 미국에서 독자 특허 등록 성공을 계기로 월드 베스트 DNA를 담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인공지능 올인원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유전체 분야, 자율주행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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