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소유가 이효리와 베이빌론의 특급 지원사격과 함께 컴백한다.
3일 소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유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이효리가 작사, 베이빌론이 작곡한 신곡으로 전격 컴백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밤 소유 공식 SNS를 통해 포근한 색감이 돋보이는 커밍순 이미지가 공개된 데 이어 쟁쟁한 프로듀서 라인업이 공식적으로 베일을 벗으면서 컴백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걸그룹 출신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연예계 다방면에서 분명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소유와 이효리, 지난 2015년 데뷔 후 국내 알앤비씬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베이빌론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이효리와 베이빌론은 함께 곡 작업을 하던 중, 소유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신곡을 선물하게 됐다. 소유 또한 두 사람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어느 때보다 높은 완성도의 감성 보컬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효리는 지난달 발매된 베이빌론의 신곡 '혼자'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는 등 두 사람의 협업은 이미 검증된 조합이다. 여기에 독보적인 음색과 만능 장르 소화력을 강점으로 '컬래버레이션 여신'이라 불리는 소유가 의기투합해 세 사람이 만들어낼 특별한 시너지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소유는 이번 신곡을 통해 지난해 7월 발매한 'GOTTA GO (가라고)' 이후 8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소유는 그 사이에도 드라마 '18 어게인', '철인왕후' OST와 '펩시 2021 KPOP 캠페인' 신곡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소유, 이효리, 베이빌론이 함께 들려줄 또 하나의 새로운 음악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