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 하늘채 베르, 1순위 청약 경쟁률 367대 1 기록

입력 2021-03-04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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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 하늘채 베르 투시도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진구 자양동 ‘자양 하늘채 베르’(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는 27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에 9919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367대 1에 달했다. 전용면적 46㎡ A(13가구)와 46㎡ B(14가구)에 각각 5274명, 4645명이 신청해 각 경쟁률은 405.7대 1, 331.8대 1로 집계됐다.

이날 1순위 청약 일정을 시작한 ‘고덕 강일제일풍경채’와 함께 ‘전·월세 금지법’ 규제 적용을 피한 마지막 서울 아파트로 꼽히는 자양 하늘채 베르는 자양아파트를 재건축한 165가구의 작은 단지다. 일반분양이 41가구에 불과했고, 3.3㎡당 일반분양가는 평균 2580만 원이었다. 앞서 24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 청약에도 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기관추천 전형에서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총 4836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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