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음주운전’ 김윤상 사과 “母 눈물, 가슴 찢어져”

입력 2021-03-04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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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음주운전 인정 및 사과
김윤상 “변명의 여지 없다”
김윤상, SBS 프로그램 전면 하차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물의에 사과했다.

김윤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이다”라고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김윤상은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내 가슴이 찢어진다. 못난 사람이다”라고 감정에 호소하며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윤상은 4일 음주 운전 중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윤상은 이날 오전 3시경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윤상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에 달한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파손됐으며 김윤상은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 이하 김윤상 글 전문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 지네요...
못난 사람입니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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