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아리엘 미란다(왼쪽), 워커 로켓. 스포츠동아DB
로켓과 미란다는 모두 29구씩을 던졌으며, 로켓은 최고구속 143㎞의 직구와 투심(142~147㎞), 체인지업(134~137㎞), 커브(122~128㎞)를 섞어 던졌다. 주무기인 투심이 최고구속 147㎞를 찍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앞으로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최고구속 149㎞의 직구와 포크볼(128~130㎞), 체인지업(131~134㎞), 슬라이더(132~133㎞)를 점검했다. 미란다는 “첫 라이브피칭이라 떨렸다-며 -타자를 세워 놓고 오래간만에 투구했다. 변화구 등 점차 감각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