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인터뷰①] 최준 “꼬마아가씨, 결국 나와 키스할 것”

입력 2021-03-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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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나는 내가 여우인지 몰라요, 단지 표현할 뿐”
최준 “이호창 등장에 위기의식? NO”
“커피 한 잘 할래요~홍” 보기만 해도 몸이 간질간질 기분이 묘해지는 남자 최준과 함께 [남사친 인터뷰]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단단한 얼굴뼈, 감미롭고 싶어 하는 콧소리…스마트폰 속 작은 화면에서도 느껴지던 최준의 존재감. 동아닷컴이 최준과 만나 그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 봤는데요. 대세남 최준과 함께 금의환향한 [남사친 인터뷰] 시작합니다.


(해당 기사는 친구 사이의 수다 콘셉트에 따라 반말로 작성되지만 최준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존댓말과 반말을 넘나듭니다)


Q. 요즘 대세 최준! 자기소개 한 마디 부탁해. 최근 B대면 데이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감은 어때?

A. 카페 사장 오빠 최준이에요. 이렇게 많은 사랑 받게 될 줄 몰랐는데 많은 귀여운 꼬마아가씨와 꼬마도련님들이 사랑을 해줘서 매일 같이 사랑을 듬뿍 먹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Q. B대면 데이트에서 제일 매력 있는 소개팅 상대방으로 언급되더라. 팬들이 최준에게 빠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꼬마아가씨, 꼬마도련님이 준이한테 빠진 이유는 뭐랄까. 준이는 평상시엔 굉장히 세심하고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고 다정다감하지만 사랑을 할 때는 그 누구보다 아낌없이 표현하고 적극적인 사람이에요. 적극적인 사랑 구애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요(홍홍홍)


Q. 적극적 구애라니! 최근 최준이 매력을 여기 저기 흘리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 알바생한테도 끼를 부린다는 이야기가 있던 걸?

A. 준이는 끼를 부린다기 보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난 그런 사람이에요. 알바생들을 슬프게 보내곤 하죠. 사랑에 빠지곤 해서… 전 사랑하는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죠. 많은 사람에게 뿌리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Q. 이성에 대한 사랑과는 다른 사랑이라는 거지?

A. 휴먼에 대한 러브죠


Q. 사람들이 너보고 ‘폭중폭(Fox 중의 Fox)’, 상여우래. 알고 있어? 아닌 척 다른 남자들이랑 기 싸움 하는 중이라던데.(웃음)

나는 내가 여운지 잘 몰라. 그런 말도 모르겠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과 경쟁해야 하고 싸워야 하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랑을 얻기가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알 거야. 나는 그걸 얻기 위해 조금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Q. 최근 강력한 상대 김갑생할머니김 이호창 미래전략실 본부장이 등장했어. 위기의식이 생기진 않아?

A. 위기의식이라고 딱히 느껴지지 않아요. 저는 저만의 사랑방식이 있고 그는 그만의 사랑방식이 있는데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잖아요. 나는 그녀에게 진심을 어필하고 있고 그녀는 그 진심을 알아줄 거고 날 사랑할거고 나와 키스할거고.(홍홍홍) 최종목표는 정말 진실 된 사랑이죠. 키스는 사랑의 일부분인거죠. 가장 자유로운 사랑 방식이고 아름다운 스킨십이죠.





Q. 구독자들이 꼬마 아가씨 실체를 굉장히 궁금해 해. 정말 개성 넘치는 남자들만 ‘B대면 데이트’에 나오잖아.(웃음) 최준이 아는 꼬마아가씨는 어떤 사람이야?

자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소중하지 모르는 그런 신데렐라 같은 사람이에요. 소중한 사람을 알아주는 왕자님이 마지막 퍼즐을 끼울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왕자가 준이라고 생각하죠.


Q. 자존감이 상당하다. 자존감의 비결이 뭐야?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그 사랑으로 자기를 사랑한 게 자존감의 원천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준이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분이 있어요. 힘들다고. ‘본인을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얘길 하곤 하죠. 자신을 사랑하세요.(홍홍홍)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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