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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영화·예능 등 특집방송
엠넷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생중계
‘BTS DAY.’ 엠넷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생중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입성’ 관련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송된다. 각 방송사는 방탄소년단이 15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가 된 것을 기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중계부터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와 이들의 각종 시상식 무대, 히트곡 관련 프로그램 등 다채롭다.
엠넷은 이날 오전 9시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을 생중계한다. 배철수와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통역가 안현모가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지명된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는 물론 이들이 펼칠 단독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이들은 11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서울 옥상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관련 공연을 사전 촬영해 그래미 측에 전달했다. 평소 “그래미 단독 무대가 꿈”이라고 밝혀온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전부터 여러 차례 리허설을 진행해 밤늦게까지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도 TV를 통해 볼 수 있다. JBTC는 이날 밤 10시30분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를 방영한다. 2019년 방탄소년단의 첫 스타디움 월드투어의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개봉했다. JTBC4는 오후 1시 ‘골든디스크 베스트 퍼포먼스’ BTS 편을 선보이고,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과 ‘한끼줍쇼’도 다시 방송한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14일 SBS 음악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이들은 해외 진출 첫 순간부터 정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