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동완 “에릭과 오해 풀어, 시끄러움+피로감 죄송”

입력 2021-03-16 13: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동완, 에릭과 갈등→술자리→오해 풀었다
김동완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해 죄송”
“에릭과 묵은 오해·감정 풀어…신화 친구이자 가족”
신화 김동완이 에릭(본명 문정혁)과 갈등을 해소한 모양이다. 일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김동완은 1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먼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 사소한 오해가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동완은 “에릭과의 대화는 잘 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다. 10대 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함께 했고,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에 이 정도는 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고 이야기했다.

김동완은 “신화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에릭과 김동완은 서로를 향한 적개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갈등 중임을 알렸다. 신화 활동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는 이유를 서로에게서 찾았다. 결국 이는 신화 위기설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이 동석한 자리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알렸다.
다음은 김동완 SNS 전문


먼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습니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에릭과의 대화는 잘 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십 대 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함께 했고,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에 이 정도는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습니다.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