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같이 삽시다’ 혜은이 “압류 빨간 딱지, 가슴이 벌렁벌렁”

입력 2021-03-22 09: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자매들이 새집으로 이사를 헀다.

22일 방송에서는 평창 새집에서의 새로운 같이살이를 맞이한 자매들의 하루가 공개된다.

먼저 새집으로 들어가면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인 방 배정이다. 큰언니 박원숙은 남해 집에서 살 당시 김영란의 침대방 독차지가 불만이라고 끊임없이 말해왔다.
이번엔 이런 불만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박원숙은 방 배정을 위한 비장의 무기로 제비뽑기를 꺼내들었다. 앞날이 걸린 중요한 일인 만큼 누구보다 신중하게 제비뽑기에 임했다. 남은 평창살이 동안의 방이 걸린 운명의 제비뽑기 결과, 자매들은 희미가 극명하게 갈렸다. 김영란은 결과를 보자마자 괴성을 질렀고, 제비뽑기를 먼저 제안한 박원숙은 “짜증나 죽겠어”라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정신없이 새집으로 이사 후 한숨 돌린 자매들은 과거 본인들이 살았던 집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그 중 큰언니 박원숙은 양재동과 한남동에 샀던 집을 언급했다. 두 지역은 현재 서울 최고 땅값을 앞다투는 곳으로 자매들은 박원숙의 집에 대한 관심이 증폭했다. 하지만 박원숙은 자매들의 기대와 달리 씁쓸한 집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자매들은 집에 대한 강렬한 기억으로 압류당했던 시절을 털어놨다. 압류 절차 중 하나인 ‘빨간 딱지’가 언급되자 박원숙부터 혜은이, 김청까지 그때의 기억을 소환했다.

김청은 “빨간딱지하면 할 얘기 많다”며 울컥했고 박원숙은 추석 명절 때 압류 때문에 이사해야 했던 아픈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혜은이도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 보면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해”라며 빨간딱지에 대한 공포를 털어놓으며 “빨간 딱지는 나한테 물어봐”라며 압류 과정을 술술 읊으며 전문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평창 새집에서 시작될 자매들의 이야기는 3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