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전풍 대표이사(왼쪽),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이사.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두산은 23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의류용품 후원 및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며 “30년 연속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 프로야구단과 두산 핸드볼팀은 2024시즌까지 4년간 휠라로부터 선수단 의류 및 신발, 스포츠 용품 일체를 후원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다.
휠라는 선수단 용품 후원을 넘어 두산 구단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 함께 선수단의 사기 진작 및 건전한 응원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휠라는 1995년부터 두산 선수단에 스포츠 용품 일체와 의류를 제작·지원해왔다. 지난 26년간 계속된 인연을 또 다시 연장하며 국내 스포츠 사상 프로구단과 후원사 간의 최장기간 후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굳건한 신뢰로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두산과 30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일조하는 한편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우리 스포츠 종목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