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구름 위에서 티샷을 하는 느낌을 갖게하는 티클라우드CC 전경. 사진제공 | 티클라우드CC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인 티클라우드CC는 승부욕을 자극하는 해밀코스 9홀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비체코스 9홀로 구성돼 있다. 14개 클럽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스 난이도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핸디에 따른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만큼 치밀한 공략을 요구한다.
안개가 없고 각각의 홀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독립돼 있다는 점이 특징. 덕분에 다른 팀에 방해받지 않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섬세한 관리를 통해 일정한 그린스피드를 유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회원 A씨는 “개인적으로 느끼는 티클라우드CC의 가장 큰 매력은 그린스피드 관리에 있다”며 “상상하는 퍼팅라인 그대로를 느끼며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그니처 홀은 553m 거리의 해밀코스 6번(파5) 홀. 티잉 그라운드가 50m 가량 가파른 절벽 위에 있어 그린까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2019년 한국 10대 홀에 선정될 정도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린 후 세컨 샷 자리에서 뒤돌아 보이는 산자락의 경관이 무척 빼어나다.
티클라우드CC 클럽하우스. 사진제공 | 티클라우드CC
높은 서비스 품질은 티클라우드CC만의 또 다른 강점. ‘골프 그 이상의 가치’를 내세우는 티클라우드CC는 F&B를 직영 운영해 만족감이 높다. 친환경 식자재만 골라 숙련된 조리사가 음식을 만들어 내고, 합리적 가격이 더해져 2019년 한국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톱10에 꼽히기도 했다.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소요산 IC개통으로 서울 강남에서 골프장까지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명문 골프장답게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9년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정길연 대표는 “티클라우드CC는 최적의 코스관리와 최상의 고객 감동서비스로 북서울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샷의 가치, 퍼팅의 가치, 라운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