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경정장 상황실을 방문해 실무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l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상황실에서 경주를 관람하고 고객 관람동과 장비동, 선수 숙소 등을 둘러봤다. 조 이사장은 “장기간 고객들이 입장을 못 하고 있지만 경정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공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장과 시민편의시설 등을 살펴본 뒤 “미사 경정공원이 시민에게 체육과 문화 활동 등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이 미사 경정공원을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경정장 장비동을 방문해 실무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조현재 이사장. 사진제공ㅣ국민체육진흥공단
미사 경정공원은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 당시 조정·카누경기를 위해 지은 공원이다. 조정호를 중심으로 축구장, 족구장 등 스포츠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도심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2년부터 경정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비롯한 다양한 기금 지원과 공공재원을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2월 25일에는 광명 스피돔을 방문해 재개장 방역 관리 현황 및 고객 입장 시스템 절차와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선수회, 선수노조 임원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